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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달라지는 대출제도 확인하세요!

가계부채 부담 vs 경기회복세 지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일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기자실에서 이주열 총재가 회의 시작 전 생각에 잠겨 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연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낸 한은이지만 최근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졌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달에도 일단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 경제 성장 흐름 유지와 안정적 물가 관리 중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위원 6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안이 통과됐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올 들어 첫 번째 금리인상이 결정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이창용 총재 연임 후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준금리

 

연 3.25% 유지 아니면 3.50%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올해 첫 정례회의가 오늘 개최된다 예상은 미국 동향에 부동산이 새 변수가 될것으로 예상을 한다

 

앞서 2021년 8월부터 17개월 동안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8%로 상향 조정했고...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3.25%다. 또 수출 호조 및 설비투자 개선 흐름 지속, 민간소비 증가세 확대 등을 근거로 들며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며

 

다만 여전히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만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 달 추가 금리인상 여부보다는 향후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정부의 강력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가계부채 급증 속도를 늦추고 자산가격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내수 부진 장기화 우려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 악화를 고려하면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한다.